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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청소년 외교, 우리는 디지털로 통한다 10.16(토) 한-일 디지털창작물 온라인 워크숍 개최 2010-10-14
이성용 기자 jck0869@hanmail.net
서울과 일본 도쿄의 초등학생이 디지털창작물을 서로 평가하고 협업하는 온라인 워크숍을 10월 16일(토)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서울시의 저소득층 청소년에 대한 교육지원 프로그램인 U-러닝서비스에 참가하는 청소년 중 초등학생 15명과 일본 도쿄 미타카 지역의 컴퓨터클럽하우스에 참가하는 초등학생 13명이 참여한다.

뉴미디어를 활용한 온라인 컴퓨팅 워크샵의 이번 주제는 “단어카드 작성”으로 온라인으로 서로의 작품을 주고받으면서 언어의 장벽을 넘어 서로 협업하는 과정을 통해 미디어컴퓨팅 기술과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게 된다.

먼저 우리나라 언어로 단어를 제시하고 그 단어의 의미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여 온라인으로 일본에 전달하면 일본의 어린이들이 애니메이션을 보고 단어를 이해한 후 같은 뜻의 단어와 애니메이션을 작성하여 한국으로 보내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2008년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되는 한-일 디지털 교류 프로그램으로, 일본 지역 케이블 방송에 방영되는 등 관심과 주목을 받는 행사이다.

서로의 언어를 몰라도 괜찮다! 우리는 디지털로 소통하고 친구가 된다!

그림, 애니메이션, 게임, 디지털 아트와 같은 매체를 통해 해외의 친구와 생각을 공유하고 서로의 문화를 경험함으로써 청소년 눈높이의 외교활동을 하게 되며, 미국 MIT 미디어랩에서 만든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인 스크래치(Scratch), 실시간 한일 번역 채팅, 온라인 비디오 컨퍼런스 등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뉴미디어 컴퓨팅 워크숍으로써 언어를 몰라도 서로의 얼굴을 보면서 자국 언어로 소통하는 나라 간 온라인 워크숍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게 된다.

뉴미디어로 이해하기 “한국과 일본의 문화를 디지털 작품으로 나눈다.”

한국과 일본의 초등학생들이 서로의 아이디어와 이야기를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인 스크래치로 만들어 실시간으로 나누게 된다. 스크래치로 만들어진 학생의 작품에는 그림, 애니메이션, 그리고 간단한 게임과 디지털 아트가 포함이 되어 양국 간 서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뉴미디어로 소통하기 “통역관 없이도 우리는 이야기 나눈다.”

학생들이 만든 디지털 작품들은 전 세계 사람들이 볼 수 있는 스크래치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가게 되고, 한국과 일본의 학생들은 서로의 작품을 주고받으면서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지역적으로는 멀리 떨어져있지만 실시간으로 번역이 되는 온라인 채팅과 비디오 컨퍼런싱을 통해서 지역적 한계를 넘는 학습의 장을 만들 것이다.

이를 통해 그동안 컴퓨터를 소비의 도구로만 접해오던 어린 학생들은 이야기를 만드는 생산의 도구, 더 나아가 서로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도구로 경험하게 된다.

뉴미디어로 친구되기 “같이 작업하면서 동료가 된다.”

그동안 자기가 다니는 학교, 생활하는 범위내에서만 친구를 만나던 학생들이 디지털의 힘을 빌어 바다 건너 일본의 친구들과 동료가 된다. 언어와 문화는 다르지만 또래의 만남을 통해서 서로가 비슷한 생각을 하는 친구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과 일본에서 뉴미디어 컴퓨팅을 배우는 학생들과 교육하는 선생님들이 그 동안의 경험을 나누고 배우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다.

특히, 뉴미디어 컴퓨팅은 이해력과 사고력 증진뿐만 아니라 태도, 흥미, 가치관 정립 등의 효과가 공인된 프로그램이지만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에게는 비용이 부담되어 교육기회가 제공되지 못했다.

서울시 U-러닝서비스는 뉴미디어컴퓨팅을 창의력함양 프로그램에 포함시켜 운영함으로써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도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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