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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지사 “북도발시, 10배로 갚아줘야” 2010-12-05
김영우 기자 jck0869@hanmail.net
김문수 경기지사가 북의 도발에 강력 대응해야 북의 도발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5일 오전 도내 위치한 육군 5사단, 1사단, 1군단, 해병2사단을 차례로 방문해 “휴일도 없이 대한민국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애쓰는 장병들 수고가 많다”며 손을 맞잡아 격려했다.

김 지사는 부대 현황브리핑을 받고, 군시설을 꼼꼼히 살펴봤다. 또 군의 민원을 즉석에서 해결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천안함과 연평도 잇따른 포격으로 50명의 사상자가 났다. 북한은 우리를 모범생으로 보면서 북은 자꾸 반칙을 하는데, 우리가 가만히 있으니 북이 계속 이런 일을 저지르는 것”이라며 “북의 도발에 10배 이상 강력한 대응을 해야 추후 북의 도발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지사는 개성공단에 대한 안전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지금 개성공단에 우리 국민 300여명이 있다”며 “이들에 대한 안전과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지사는 “육, 해, 공, 해병 등 대한민국 전 군이 합동해야 한다”며 “다시는 우리 국민들이 이런 일로 소중한 목숨을 잃는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이와함께 김 지사는 1사단 군거주 아파트에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듣자 “국방전력 지원차원에서 최우선으로 빨리 해드리겠다”며 “뿐만 아니라 영어마을에도 군자녀들을 우선적으로 받는 방안도 즉시 시행하겠다”고 세심한 현장 민원해결사로 팔소매를 걷어 붙이기도 했다.

김 지사는 지난 2일 3군사령부 방문을 시작으로 잇따라 도내 부대를 방문해 대응태세 점검과 군관협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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