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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은 결코 특정인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울산시 장남진 주무관, 아이디어 하나로 매년 수천만원 절감 2011-02-09
문진현 기자 jck0869@hanmail.net
아이디어 하나로 매년 수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공무원이 있다.

울산시 회계과에 지방전기원으로 근무하는 장남진씨(39세)가 그 주인공으로 1998년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처음 공직생활을 시작한 그는, 울산시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제안제도를 시작한 2000년 이후 매년 1~2건의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다른 공무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장 주무관은 2004년 차염발생기 운전방법 개선을 통한 전력비 절감, 2006년 전구 교체기구 개발, 2008년 사다리 부착형 만능 램프 교체기구 제작, 2010년 청내 대기전력 차단에 따른 전력비 절감 등 2년에 한 건 꼴로 모두 4건의 아이디어가 채택되어 예산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2008년에 제안한 사다리 부착형 만능 램프 교체 기구는 금년 1월 특허청으로부터 ‘결착구가 구비된 램프 교체 기구함’으로 실용신안 등록되기도 했다.

이 제안은 학교나 병원, 관공서와 같이 건물의 높은 천정에 위치한 램프 교체시 보조기구를 사용하는 것으로 램프를 꽂아 혼자서 손쉽게 램프를 교체할 수 있도록 하여 통상적으로 램프 교체 작업 시 두 사람이 같이 한조가 되어 작업하는 것을 한명만으로도 교체 작업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인력 낭비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 주무관은 “제안은 절대 어려운 것이 아니고 자신의 업무에 대하여 애정을 가지고 추진하다 보면 불편한 일들이 분명 있기 마련이고, 이러한 일들을 어찌하면 좀 더 편하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보면 아이디어가 분명 떠오르게 되므로 제안은 특정인의 전유물이 아니고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하여 채택된 제안에 대해서는 승진, 승급 등의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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