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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주 지사, 전주.완주 통합 임기내 반드시 성사 시킬 것 2011-10-02
정기상 기자 jnnews.co.kr@hanmail.net
[전주=전남인터넷신문] 김완주 전북도지사가 임기 내 전주.완주통합을 반드시 성사시키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표명했다.

김 지사는 지난 1일 10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전주방송총국 신청사 개국 특집 대토론회에서 전주.완주 통합 문제는 광역시가 없는 전북의 미래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임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지난 해 충분한 소통이 이뤄지지 않아 전주와 완주의 통합이 무산된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었다”며 “이번에는 전북도가 주도적으로 나서 통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도의 역할론을 제시했다.

이어 김 지사는 “전주·완주 통합 문제는 민간 주도로 진행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이제는 도가 중재자로 적극 나서 통합이 달성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광역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거점 도시가 탄생한다는 점에서 통합문제는 전주와 완주 양 지역 뿐 아니라 전라북도 전체에게 큰 이익으로 돌아올 것이다”라면서 “전북 도민 모두의 오랜 숙원인 전주·완주 통합을 위해 전주가 완주에 통 큰 양보를 하고 완주는 대승적 차원에서 이 문제에 접근해야 한다”고 통합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특히 김 지사는 “전주·완주 통합에 찬성하는 주민들이 많은 만큼 양지역이 소통만 잘 되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서 “통합문제가 임기내 반드시 성사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거듭 전주·완주 통합의 강한 의지를 내비췄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토론회에서 지역 상인들의 보호를 위해 대형마트와 기업형 수퍼(SSM)의 강력한 입점 규제책으로 도지사와 시장·군수가 이를 허가할 수 있는 법적 제도 마련을 정치권에 요구했다.

김 지사는 “현재 정치권이 마련하고 있는 대형유통업체들의 입점 규제장치가 사실상 미지근하다”고 꼬집은 뒤 “지역의 상인들을 보호해 나가면서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대형유통업체 입점 허가권을 자치단체장에게 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밖에 김 지사는 “전라북도는 새만금 내부개발 원년이자 현대중공업, OCI 등 여러 대기업들이 몰려오면서 대중국 수출 전초기지로 자리잡는 등 중대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면서 “지금 전북은 해방 이후 최고의 기회를 맞고 있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도민들의 하나된 힘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도민들의 단결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전주KBS가 사전에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진행됐으며, 김완주 도지사를 비롯해 이남식 전 전주대학교총장과 김춘진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김명곤 전 문화관광부장관, 정운천 전 한나라당 최고위원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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