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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남부권 무대 수천만원대 미용실 여자 절도범 검거 2012-01-05
오민진 기자 jnnews.co.kr@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 강진경찰서(서장 이유진)는 2012년 1월 5일 전남 강진 경남 사천 등 남부권 11개 시·군을 무대로 미용실에서 손님을 위장하여 약 28회에 걸쳐 절도 행각을 벌인 A씨(46세, 여)를 검거하고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하였다.

A씨는 작년 12월 9일 자신의 거주지인 광양으로부터 수십km떨어진 강진으로 원정을 와 분주한 미용실을 대상으로 손님을 가장하여 들어간 후 여성들이 머리 손질시 가장 소지품에 대한 주의가 소홀하다는 점을 알고 다른 손님의 지갑을 훔치고,

지갑에 들어있던 신용카드를 빼내어 부근 금은방에서 고가이면서도 현금화가 쉬운 귀금속을 구입하였다.

A씨는 이런 수법으로 지난해 9월29일부터 12월말까지 석 달 사이에 약 2,000여 만원상당의 귀금속을 구입한 후 되팔았으나, 이 돈은 모두 유흥비 등으로 소비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작년 5월경 교도소에서 출소한 후 일정한 직업 없이 지내다가 생활비 등을 마련코자 또다시 절취 행각을 벌이고, 추적을 피하기 위해 타인 명의 핸드폰을 사용하는 방법으로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며 원룸에서 생활하는 등 주도면밀한 모습을 보였으나, 경찰의 수개월간 차로 100km이상 떨어진 범행장소 부근에 대한 탐문과 끈질긴 추적 끝에 검거 되었다.

경찰서 관계자는 A씨가 본 건외에도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으며, A씨가 장물을 처분한 일부 금은방에 대해서는 장물인줄 알면서도 구입한 정황을 포착하여 업주를 상대로 조사 후 입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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