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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화력발전소 유치에 대한 성명서 2012-03-14
윤진성 시민기자 0031p@hanmail.net
후꾸시마를 죽음으로 몰아간 원자력발전소의 망령이 이름을 바꿔화력발전소의 귀신이 되어 고흥으로 다시 되돌아왔다.

“지붕 없는 미술관 고흥! ”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절경!” 과 “청정지역의 친환경 농수축산물!” “8품9미10경”은 고흥의 자랑이요. 삶의 원천이요. 고흥의 생명산업이요. 고흥군민의 생명 그 자체이다. 석탄을 태워서 전기를 만드는 화력발전소는 고흥의 이미지에 시커먼 석탄으로 먹칠하는 것이며 당신의 코밑에 연기를 피우는 짓이다.

원자력발전소는 국가 공기업인 한전이 주체라면 화력발전소는 포스코라는 민간기업이 돈을 벌기위한 수단으로 전기를 생산해서 한전에 팔고자하는 개인들의 사업체다.

왜 고흥 땅이 그들의 돈벌이 터전으로 제공되어야하는가?

고흥군은 고흥 땅에서 고흥사람들이 잘 살 수 있도록 각종규제를 풀고 투자여건을 만들어줘야 한다. 그런데 오히려 각종규제로 묶어서 외부 돈 많은 사람들과 대기업, 외국 자본가들과 MOU를 체결하고 투자유치를 한다는 명목으로 추진경비와 기반조성을 이유로 고흥군민의 혈세만을 낭비한 채 대부분 실현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고흥군이다. 그들은 우리 땅에서 주인이 되어 돈을 벌고 우리는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얻어먹겠다는 발상이 고흥군민이 주인이 되는 행정인가?

우리 고흥발전포럼은 고흥화력발전소 반대대책위원회에 동참을 선언하며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첫째, 지난 2월23일 화력발전소 건설에 대한 고흥군의 입장발표와 2월26일자 세계일보의 보도에 화력발전소 타당성용역에 드는 사업비 20억원을 시행업체인 포스코건설에서 부담하는 것으로 보도된 점에 대하여 깊은 우려를 갖으면서 이러한 계획을 철회하여주시기를 요청한다.

둘째, 고흥군은 지난 광양-목포간고속도로고흥IC범군민추진위의 활동이 개시될 무렵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하여 고흥IC설치가 불가하다는 용역결과를 발표한 적이 있다. 이러한 누를 두 번 다시 반복하지 않기를 촉구한다. 만약 위 보도와 같이 포스코건설에서 지급한 돈으로 용역이 치러진다면 당연히 고흥화력발전소건설이 환경, 건설 등 종합적인 측면에서 타당하다는 결론이 나올 것은 불을 보듯 뻔할 것이다.

셋째, 고흥IC는 고흥군민모두가 찬성하는 일이었기 때문에 갈등이 없었지만 화력발전소 문제는 다르다. 이후 미칠 고흥군민의 갈등과 고흥군에 미칠 영향은 막대할 것이다. 고흥군수의 현명한 판단을 촉구한다.

넷째, 고흥군의회의원들에게도 개인적인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소수 편익 된 사고를 가진 자들이 더 이상 갈등을 조장치 못하도록 군민공익을 위하여 대변하고 부당한 이권에 관여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하여 감사의 권한을 백분 발휘하여 주시기를 바란다.

다섯째, 국회의원 후보자들도 장성민, 김범태, 신금식, 신중식 후보는 반대입장을 밝혔다. 김승남 후보도 입장을 분명히 밝혀 유권자들로부터 심판을 받기를 촉구한다.

2012년 3월14일

사단법인 고흥발전포럼 상임대표 신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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