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천막농성에 돌입하며 2012-03-20
윤진성 시민기자 0031p@hanmail.net
 
고흥군수는 화력발전소를 즉각 포기하라
- 무기한 천막농성에 돌입하며 -

우리는 그 동안 지붕 없는 미술관인 청정고흥에 화력발전소가 들어서는 것을 막기 위해 선전활동, 반대서명, 1인시위, 집회 등을 통해 대다수 군민들이 화력발전소를 반대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고흥군수는 이러한 군민들의 의사를 무시하고 화력발전소를 추진하려는 움직임을 보여 왔다. 봉래면 유치 추진 주민 동의 서명 과정에서 군 행정력이 동원되었고, 지난 2월 1일 고흥군에서 의회에 “고흥 그린화력 발전사업 추진 상황”이라는 제목으로 보고한 자료를 통해 부풀려진 수혜와 분진, 대기오염, 온배수, 송전선로 문제 등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극히 미미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으며, 급기야는 시행업체인 포스코건설에서 지원하는 자금으로 타당성 용역을 실시하겠다고 함으로써 고흥군수는 형식적으로는 중립적인 입장에 있는 것처럼 보이나 내용적으로는 화력발전소를 추진하겠다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군민을 대표하여 행정을 주관하는 주체인 고흥군수가 대다수 군민들의 의사를 무시하고 우롱하는 것으로써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며 군민들에 대한 선전포고임을 선언한다.
 
4.11 총선에 나서는 대다수 후보들이 화력발전소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였고 몇몇 후보들은 공개적으로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지역 현안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표명하였음에도 오직 한 사람, 김승남 후보만이 유보적 입장을 취하며 당당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왔다.
수차례에 걸쳐 입장 표명을 요구하였지만 민주통합당 후보로 결정된 지금까지도 애매한 입장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은 국회의원 후보로서 매우 무책임한 행위이다. 더군다나 민주통합당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불법 관권 동원선거”라는 문제 제기에 우려스러움을 금할 수 없으며 만약 이러한 내용이 사실이라면 변화를 바라는 군민들을 배반하는 행위이며 민주주의를 거꾸로 되돌리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우리는 화력발전소를 막아내기 위한 천막농성을 시작하며 화력발전소를 반대하는 군민들의 힘을 모아 끝까지 싸워 나아갈 것이다. 나아가 4.11 총선에서 화력발전소를 찬성하는 후보의 낙선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임을 만천하에 선포하며 고흥군수와 김승남 후보에게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우리의 요구

1. 고흥군수는 화력발전소 유치를 즉각 포기하라
2. 김승남 후보는 화력발전소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고 군민들의 선택을 받으라.
.
2012년 3월 19일
고흥화력발전소반대대책위원회

〈기사의 무단 전제나 복제를 금합니다〉

최신 기사

포토뉴스

지역권뉴스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