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오전 12:10경 제주지방경찰청 정문 앞에서 불법시위 현장 수사지휘를 하던 경찰간부에게 폭력을 행사한 반대단체 주민 강모씨(70세)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체포되어 제주서부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강씨는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국민 및 현장과의 간담회’를 마치고 제주경찰청 정문을 나서던 경찰청장 일행 탑승 버스를 향해 “반대단체 깃발을 던졌다.” 이를 제지하던 제주서부서 수사과장의 멱살을 잡아 흔들면서 수사과장이 입고있던 남방셔츠 단추를 끊고 계속하여 불법시위 대비 경비업무를 수행 중이던 제주서부경찰서 권혁배 경관에게 다가가 아무런 이유 없이 권 경관의 멱살을 잡아 흔드는 등 폭력을 행사 함에 따라 강씨에 대해 현행범체포 지시를 하는 서부서 수사과장의 멱살을 재차 잡아 흔드는 등 경찰관의 정당한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