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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경찰유자골청렴동아리공연 2012-04-21
윤진성 시민기자 0031p@hanmail.net
 
아침부터 봄비가 내리던날
저희 복지타운에 반가운 분들이 오셨습니다.
고흥경찰서 직원들로 구성된 "유자골 청렴동아리" 분들이십니다.

다소 무료한 어르신들께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제복을 벗고
반짝이 의상에
갓을 쓰고 판소리 한마당에
기타를 통해 전해지는 두 부부의 흥겨운 노랫가락에

전문가들이 전해주는 어느공연보다 즐거웠습니다.
저희 어르신들은 얼마나 박수를 치셨는지
손바닥이 다 빨개지셨네요.

야간 근무 후 퇴근도 하지 않으시고
반짝이 복장을 입으시고 세박자 스텝에 맞추어 얼굴이 빨개지도록
열심히 흥을 돋우시던 소장님.
별준비를 못했다고 더 미안해 하시던 직원분들.
박봉에도 어르신 간식을 한아름 전해주신 김치중서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이 있어
우리 고흥은 살만하고 행복한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제는 경찰관 분들을 보면 세박자 스텝이 먼저 떠오를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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