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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제2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장애인들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체전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수화통역 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22일 오후3시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기초 수화교육을 실시한다.
이와함께,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체전에 대한 참여 분위기를 적극 조성하기 위해 수화통역이 가능한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사전교육을 실시, 언어.청각장애인들에게 수화통역과 상담서비스도 제공한다.
체전기간에는 장애인이 직접 생산한 생산품을 전시 판매하고, 지체장애인을 위한 장애인보장구 수리센터, 시각장애인이 사용한 점자자료전시관, 장애인식개선홍보관 등을 운영해 장애인과 한층 가까워진 체전을 치를 예정이다.
한편, 시는 언어.청각장애인들의 의사소통을 위해 수화통역센터 3곳과 관내 공공시설에 23곳의 영상 수화 전화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장애인체전을 장애인의 도전정신으로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는 ‘희망.도전 체전’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마음으로 화합하는 ‘어울림 체전’, 민주.인권.평화의 도시에서 한민족이 하나 되는 ‘인권 체전’으로 치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