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시장 강운태)는 지난 4일 마을공동체 사업 전문가, 주민자치위원장 대표 등과 간담회를 갖고 ‘마을공동체사업 종합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마을공동체 사업의 기본방향으로 경쟁과 지속가능성을 제시하고, 이를 위한 마을리더양성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권역별 마을 만들기 지원센터 개설 방안을 강구하고, 사업성과 평가와 함께 그 결과를 바탕으로 차등 지원해 나가는 사업시스템 구축되어야 한다.

마을공동체사업의 지속성 확보를 위해 당해 마을소재 기업 등의 지역사회 환원, 재능기부 등을 통한 마을공동체사업 운영 기금조성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지난해 제1회 마을공동체사업(75개 마을)에 이어 올해 마을공동체사업에는 255개 마을이 공모에 참여해 지역사회의 관심 속에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강운태 시장은 “마을공동체 사업추진 시민협의체를 구성해 중장기적인 발전 방안을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