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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로 우리 숲을 더 풍요롭게 - 산림청, 25~26일「산림GIS Workshop 및 경진대회」개최
  • 기사등록 2007-10-25 04: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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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청장 서승진)이 인공위성을 활용해 산림의 관리와 경영을 과학화하고 산불이나 산사태와 같은 산림재해 예방을 첨단화하는 등 산림지리정보시스템(FGIS, Forest Geographic Information System)의 활용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5~26일 양일간 충남 보령에서는「산림GIS 워크숍 및 경진대회」가 열려 산림청, 지자체 등의 산림지리정보시스템을 활용한 과학적인 산림관리, 경영사례가 다양하게 선보인다.

※ 산림지리정보시스템(FGIS) : 인공위성을 활용해 얻은 산림에 대한 각종 위치정보, 위성영상정보, 산림속성정보를 컴퓨터에 입력하여 분석하고, 이를 산림경영ㆍ관리 계획수립 및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인적자원의 통합적인 시스템

이번 대회에서는 5개 지자체와 산림청이 그동안 산림재난관리, 산림생태관리, 산림병해충관리 등의 분야에서 산림지리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사례와 성과가 발표되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가운데 산림공무원의 GIS기술에 대한 안목을 넓히고 관련 기술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건설교통부, 국토연구원 등 다른 정부부처의 NGIS(National GIS)정책 세미나가 동시에 열리고 GIS/RS 개발시스템, GPS첨단측량장비 등이 전시되어 산림GIS에 대한 안목을 넓혀 산림분야 경쟁력 제고의 기반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산림지리정보시스템의 도입은 과거 치산녹화시기부터 50년간 종이도면으로 관리해 오던 산림을 디지털 화하여 과학적인 산림경영의 시대를 여는 계기를 마련하였고 지리정보시스템(GIS) 및 위성항법(GPS)시스템을 통한 산림관리의 대혁신을 가져와「예산절감」,「대민서비스 품질향상」, 「국가경쟁력 제고」라는 일석 삼조의 효과를 거두어 오고 있다.

그 실예로 \"GIS를 이용한 산사태위험관리시스템\"은 산사태에 영향을 주는 주요 인자(因子)(토양, 경사도, 임상 등)를 컴퓨터가 분석하여 산사태를 사전 예측하고 위험도를 평가하여 일선에서 체계적으로 산사태 위험지를 예방 및 관리하여 매년 반복되는 산사태로 인해 입는 피해를 최소화함으로써 산사태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또한 산불방지분야에서는 지리정보시스템(GIS) 및 위성항법(GPS)시스템을 이용해 산불발생지를 GPS 좌표로 알려줌으로써 산불발생지에 즉시 출동하여 초동진화 할 수 있게 됨으로써 산불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크게 기여하였으며,「내 산에 어떤 나무를 심어야 좋을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 주는「적지(敵地)적수(敵樹)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산주에게 과학적 산림경영이 가능하게 하였다.

향후 산림지리정보시스템의 발전방안에 대해 이수화 산림청 차장은 \"국토통합정보시스템 구축사업과 연계한 정밀 산림지도 제작, 산림지리정보 표준화, 웹 기반의 산림지리정보 대국민 서비스 실시 등 21세기 디지털 산림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GIS 장비보급, 전문인력 양성 등 인프라 확대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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