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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진군은 다산체험프로그램 주요 코스인 다산유적지와 남도유배길 누릿재에서 천황사 4km, 다산초당에서 백련사 2km 구간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 정비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환경 정비는 다산 기념관 부지 내 향나무, 소나무를 비롯한 상록수 60여주와 기념관 진입로 옆에 위치한 다산 녹차밭 부지 987㎡에 대한 전정 작업, 남도 유배길 2코스 중 다산초당에서 백련사 구간 2km와 유배길 4코스 중 상월마을에서 누릿재를 거쳐 천황사에 이르는 4km 구간에 대한 제초 및 청소 작업으로 진행됐다.
군은 이번 정비작업으로 다산체험프로그램 체험생에게 쾌적한 체험 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다산 말씀의 숲에서 인증샷 찍기 체험, 녹차 잎 따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의 체험 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며, 남도유배길의 주요 걷기 코스 정비로 강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안한 걷기 환경을 제공하고 편의를 증진해 관광객의 발길이 남도유배길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다산체험프로그램은 당일코스와, 1박2일 코스로 지자체, 공기업, 공공단체, 각급 학교 등 누구나 참여가능 하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다산 선생의 옛 발자취를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다산 선생을 친근하고 흥미롭게 느끼고, 그의 사상에 더욱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또, 정약용 남도 유배길은 걷기를 통해 다산의 유배생활의 애환과 얼을 느낄 수 있도록 주작산 휴양림길, 사색과 명상의 다산오솔길, 시인의 마을길, 그리움 짙은 녹색 향기길 등 4가지 주제의 코스로 구성돼 있다.
박서진 다산기념관장은 “금년 하반기에 관광산업과 체험활동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돼 명품체험코스 기반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체험코스와 유배길을 정비하고 유익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체험객과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강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