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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끝까지 밝혀 나갈 것이다...’ - 광주 운암동 촛불모임(대표 정현오)
  • 기사등록 2014-08-02 11:4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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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이러고 있을 거냐? 우리는 우리의 촛불을 끝가지 밝혀 나갈 것이다. 아이들의 죽음이 밝혀 질 때까지...”

광주광역시 운암동 촛불모임(대표 정현오)은 세월호 참사 107일째 31일 오후 운암동 올리브플레이스마트 앞에서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고 진실규명을 희망하는 촛불문화제를 열었다.

故 이보미양이 휴대전화로 남긴 영상으로 시작된 이날 문화공연 지나는 광주 시민의 발검음을 멈춰 모인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광주시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문화공연은 세월호 추모 영상, 희생자들을 위한 노래, 자유발언, 추모 촛불등으로 진행되었다.
 
김현정(통합진보당 정당인)은 “세월호 참극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고 처벌받을 사람은 처벌받는 것이 상식이다. 이렇게 길게 가는게 의문이다” 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문화공연을 밝혔던 촛불은 ‘WE ARE THE NATION'라는 문구로 마무리 되었고 세월호관련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마음을 담은 노란풍선은 마침 내리는 빗방울 속으로 사라졌다.

한편 12호 태풍 ‘나크리’ 북상으로 세월호 수색을 위해 사고해역에 대기 중인 바지(barge)선등은 긴급 피항상태이며, 지난 18일 세월호 조리사 이모(56·여)씨의 시신이 발견된 이후 실종자 추가 발견은 없어 현재까지 세월호 사고 희생자는 294명, 실종자는 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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