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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소방서(서장 박달호)는 관내 해수욕장 및 수변공원 등 총 8개소에서 운영해온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7. 12~8. 24, 44일간)을 여수시 해수욕장 폐장(8. 24)에 맞추어 종료했다고 밝혔다.
여수소방서에서 운영한 119시민수상구조대에서는 해수욕장 폐장일인 8. 24(일) 18:00기준 인명구조 1건 1명, 환자현장응급처치 72건 74명, 각종 안전계도활동 78건 239명, 심폐소생술 교육 2회 353명, 미아 찾기 1건 1명 및 기타 안전사고 예방활동 총 117건 등 총 281건에 대하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여수소방서는 특히, 지난해 대비 여수관내 각 물놀이 장소에서 익수에 의한 사망사고가 한건도 발생치 않은 것은 사전 유관기관단체(소방, 지자체, 해경, 민간구조대 등) 상호간 적극적인 협업체계 구축을 통한 철저한 안전대응 활동의 역할이 큰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하계 피서철, 각종 물놀이 시설 및 장소에서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는 사전 철저한 대비 및 적극적인 현장대응활동을 통해 막을 수 있는 인재들이기에 금년도 여수시에서 운영된 해수욕장 및 각종 물놀이 시설 등에서 특별한 사건사고가 없이 안전한 마무리가 진행되었음은 그 의미가 크다 할 수 있다”며 자평하고, 무엇보다 성숙한 시민의식과 안전의식에 기반을 둔 물놀이 문화의 확산이 우리사회저변에도 폭넓게 확대되고 있음을 또한 반증해 주는 좋은 보기인 것 같다고 밝혔다.
아직까지 여수지역 내 각 해수욕장 등에는 막바지 물놀이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간혹 있으나 가을에 접어들어 많이 차가워진 해수온도로 인하여 자칫 건강을 해칠 수 있고 해양경찰을 제외한 안전요원들이 해수욕장 폐장과 더불어 대부분 철수함에 따라 오히려 지금과 같은 시기가 더욱 위험할 수 있다며 시민들께서는 현장에서 도움이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119”에 도움을 요청할 것을 당부하고, 여수소방서에서는 향후 철저한 사전대비를 통해 2015년에도 더욱 살기 좋은 안전한 여수 만들기를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