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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소방서(서장 박달호) 의용소방대연합회에서는 매년 추석을 맞이하여 여수시 관내 40여가구 130여명을 직접 방문해 위문품전달 및 청소 등 봉사활동으로 사랑나눔을 실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여수시 25개대 의용소방대원(연합회장 남수평, 여성회장 김수순)의 자발적 참여로 20년째 이어온 이번 봉사활동은 소방과, 전기, 가스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비롯 시설 관계자에 대한 소방안전교육, 환경 미화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금년엔 “세월호 참사”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있는 진도 경제를 살리기 위해 진도특산물인 멸치, 미역, 다시마 등을 구입하여 전달해 그 어느때보다 따뜻함이 더해졌다.
남수평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있는 진도군민들을 위해 전 국민이 추석 선물로 진도농수산물을 구입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소방서 의용소방대는 25개대 456명으로 구성되어 매년 각 소속대 지역에 불우시설을 방문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달하는 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화재 등 재난 발생시에는 소방을 보조하여 안전한 여수시 만들기에 그 어느 단체보다 더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