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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죽암농장, 벼 2기작 알찬 결실 수확 눈앞에 - 조생종 조평벼 13,200㎡ 11월 중순 수확 예상
  • 기사등록 2014-10-12 11:3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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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 죽암농장(동강면)이 시범재배한 벼 2기작의 이삭이 알알이 여물어가고 있어 11월 중순경 수확을 앞두고 있다.

 

 

고흥 죽암농장 2기작 시범단지(사진/고흥군 제공)

 

죽암농장은 지구 온난화로 2기작 재배 가능성을 분석하고 대체작목을 선정 보급하기 위해 극조생 품종인 “기라라 397호”를 지난 7월 1차 수확하고, 같은 포장에 조생종 조평벼 13,200㎡ 2차 모내기를 실시했다.

 

현재 2기작 포장은 9월 15일경 첫 출수를 시작으로 100% 출수가 완료되어 벼 이삭이 알차게 여물어 가고 있어서 2차 수확시기인 11월 중순까지 저온현상 등 냉해를 입지 않을 경우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2기작 시범재배는 8월중 잦은 강우와 일조량 부족에도 수확량은 일반벼 대비 85% 수준으로 예상되며 미질도 크게 차이가 없을 것으로 분석돼 내년도  2기작 재배 전망이 밝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죽암농장 관계자는 “내년에는 벼 2기작 재배 면적을 5ha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며, 올해 2기작 재배 성공으로 농지이용률 제고와 저비용 쌀 생산이 가능해져 벼농사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쌀 생산기반이 유지될 수 있도록 공동 육묘장, 광역방제기 등 공동이용, 시설・장비지원 확대, 들녘별경영체 확대와 품질고급화를 위하여 우량품종개발, 친환경생산기술 확대보급 등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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