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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사르총회 개최지 창원주남저수지 철새왕국으로 변신중 - 큰부리큰기러기등 5,000여마리 찾아와 탐조객 유혹
  • 기사등록 2008-10-13 09: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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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람사르 당사국 총회가 개최되는 창원시 동읍 주남저수지에 환경부 멸종위기 동․식물 Ⅱ급인 큰부리큰기러기 300여마리를 비롯해 쇠오리,청둥오리,가창오리,흰뺨검둥오리,고방오리등 겨울철새 5,000여마리가 찾아와 철새왕국으로 변신하고 있다.

매년 10월 중순이면 주남저수지는 겨울철새 선발대인 큰부리큰기러기,청둥오리,쇠오리등이 찾아오는데 람사르 총회가 개최되는 올해는 9월중순경 큰부리큰기러기가 확인되어 예년에 비해 1달가량 빨리 겨울손님일 찾아 왔다.

람사르 총회를 앞두고 주남저수지 생태 탐방로 공사가 완료되고 저수지 주변 가을걷이가 완료되면 천연기념물 제201-2호 큰고니,제203호 재두루미,제205-2호 노랑부리저어새등 겨울진객들이 속속 찾아들어 탐조객의 발길을 유혹할 것이다.

특히 주남저수지의 최고의 볼거리는 3만마리의 가창오리의 군무다.1992이후 사라졌던 가창오리가 지난해 축제기간 다시 찾아와 아름다운 군무로 주남저수지의 저녁노을 아름답게 수놓기도 했다.

현재 주남저수지에는 지남 봄에 찾아와 번식한 여름철새 중대백로,중백로 황로,해오라기등과 시베리아에서 번식을 마치고 호주로 월동하기 위해 이동하는 좀도요,꺅도요,학도요,민물도요,흑꼬리도요,검은가슴물떼새,제비물떼새등 예년에 볼 수 없었던 새들도 만날 수 있다.

이렇게 다양한 도요․물떼새가 주남저수지를 찾아온 것은 지독한 가믐으로 저수지 수위가 내려감에 따라 낮은 저수지에서 먹이 채식이 용이한 도요․물떼새가 예년에 비해 많이 찾아와 탐조객의 마음을 들뜨게 한다.

또한 매우 드물게 찾아오는 매우 귀한 흰날개해오라기도 볼수 있으며, 주로 저수지 주변에서 사냥을 하는 천연기념물 제323-4호 새매 제323-7 매 제등 매우 귀한 맹금류도 풍부해진 먹이로 인해 자주 출연해 주남저수지 분위기를 한순간에 긴장하게 만들기도 한다.

주남저쉬지가 람사르 당사국총회를 앞두고 철새왕국으로 변신하고 있어 160여개국 2000여명의 방문객의 좋은 볼거리가 될것이며 총회기간 찾아올 국내․외 환경단체,NGO이 주남저수지 방문을 통해 국제적인 생태관광지로 자리매김 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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