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11회 고흥동초국악제 전국판소리경연대회 개최 - 명창부, 일반부, 신인부, 초.중.고등부 등 6개 부문 경연
11.1~2 양일간 개최…
  • 기사등록 2008-10-14 07:03:00
기사수정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간 종합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고흥 출신 김연수 명창을 추모하고 전통의 소리를 보존하고자 “제11회 고흥동초국악제 전국판소리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국판소리경연대회는 학교장 추천을 받은 초.중.고등학생부, 신인부, 대학전공자를 포함한 일반부, 만25세 이상인 명창부 등 6개 부문에서 열띤 경연을 펼치게 되며, 10월31일까지 고흥군홈페이지(www.goheung.go.kr)등을 통하여 신청가능하다.

본 경연대회 명창부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으로 시상금 500만원이며, 고등부 대상은 전라남도교육감상으로 시상금 100만원이다. 총 33명에게 1,92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한편 행사 전일인 10월 31일 에는 제35주기 동초 김연수 명창 추모제가 금산면 대흥리 선영에서 열리고, 행사기간 중에는 송순섭, 박양덕, 라경자 등 고흥출신 명창의 판소리 축하공연과 올해 타계하여 동초 묘역아래 잠든 오정숙의 추모공연, 국악분야에 뚜렷한 공적을 세운 유공자를 대상으로 동초대상 시상 등이 종합문화회관에서 이어진다.

故 김연수 명창은 1957년에 대한국악원장을 역임 했으며, 1962년 문화재보호법에 의한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인 판소리로 지정 받았다. 판소리를 창극으로 발전시키고 고법의 새로운 이론을 실천하여 판소리 5바탕을 정리 출판하였으며, 특히 사설에 일일이 장단을 붙이고, 발성까지 지도해 후생들의 판소리 입문을 크게 도왔다.

고흥군 관계자는 “금년에는 주말행사로 전환 학생 등 참여율을 높이고, 각 계파별 심사위원을 안배 최대한 공정한 심사가 이루어지도록 군에서도 적극 지원하고 있으므로 국악인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jnnews.co.kr/news/view.php?idx=1340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전남선관위, 목포해상케이블카에서 유권자를 만나다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녹차몬’과 함께하는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 이모저모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득량만과 맞닿은 일림산 철쭉 만개, 연분홍빛 꽃물결 장관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