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함평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기영)는 2015년도 제1회 초졸 검정고시 시험에 응시하여 결혼이주여성 8명이 합격하였다.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2014년10월부터 2015년4월까지 초졸 검정고시반을 운영하여 결혼이주여성의 배우고자하는 욕구를 깨우쳤다.
2년 연속 추진하여 2014년에도 8명이 초졸 검정고시 시험에 합격한 바가 있다.
시험에 합격한 지모씨(중국37세)는 ‘검정고시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한국어와 한국의 교육과정을 잘 몰라 마지막까지 배울 수 있을지, 앞으로 아이의 학업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자신감이 생겨 앞으로도 꾸준히 공부하고 역량을 키워 아이교육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엄마가 되고 싶다며 이런 기회를 마련해준 함평군과 다문화센터에 감사하다.’고 말하였다.
함평군다문화센터 관계자는 하반기 중졸 검정고시반을 운영,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사회에 자긍심을 갖고 적응하여 자녀교육과 취업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