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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금년 “공양미 삼백석 모으기” 종료
  • 기사등록 2007-11-05 02: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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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7년째를 맞이한 ‘2007 공양미 삼백석 모으기’에는 지난 10월부터 지금까지 4천 5백만여 원의 성금이 모였읍니다. 이 성금은 내년 4월부터 약 150명의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백내장, 녹내장, 당뇨성 망막증 등 무료 개안시술을 위해 쓰여지게 됩니다.

모금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2억 8천5백만 원에 달하는 성·금품이답지 해 수술비를 마련하기 어려운 950여명 시각장애 노인들의 무료 개안시술을 마쳐 효심과 인정미 넘치는 ‘심청골 곡성’을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모금 첫 해 3천1백20만원이었던 ‘공양미’는 이듬해 3천6백35만여원, 2003년 4천1백9만여원, 2004년 4천77만여원, 2005년 5천2백57만여원, 2006년 3천8백63만여원, 2007년 4천5백여만원 등 해를 거듭하면서 이웃사랑의 온도를 조금씩 높여 가고 있습니다.

‘심청골 공양미’로 눈을 떠 삶의 빛을 되찾은 저소득 노인은 2002년 1백79명, 2003년 183명, 2004년 148명, 2005년 137명, 2006년 169명, 2007년 134명 등 지금까지 모두 9백 50명으로 이들이 보내오는 절절한 감사의 정과 밝은 생활 모습이 업무 담당자들의 얼굴에 환한 웃음꽃을 피워내고 있습니다.

보건의료원에서는 특히 수술 환자 사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개인별 시술 전·후 시력검사는 물론 지속적인 가정 방문이나 안부 전화 등으로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보살피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지극한 정성과 따뜻한 마음이 담긴 이 ‘공양미’는 2008년 ‘심청축제’ 전 까지 생활이 어려운 또 다른 노인들에게 환한 생명의 빛을 안겨드리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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