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고회는 친환경농산물 인증의 전국적인 감소추세에 따른 대책방안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보고회에서는 2016년 친환경농산물 인증 목표인 2,683ha 달성을 위해 임산물을 포함한 신규인증품목 발굴, 농가 교육, 저비용 농자재 공급, 인증관리 지도 등 여러 방안을 제시됐다.
특히, 인증면적의 80%를 차지하는 벼 인증농가의 인증취소 또는 포기를 막는 것이 관건이라고 보고 친환경농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과 지도관리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장흥군은 금년 군비를 추가투입하여 친환경농산물인증비와 친환경 논 새끼우렁이 100% 보조 등 친환경농업의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추진한 유치면 유기농 100% 지역만들기 등의 성과로 현재 유기농 인증면적이 669ha 전남도 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군은 이 같은 청정지역 이미지를 확대해 전국 ‘유기농 1번지’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김성 군수는 “친환경농업은 우리 농업의 미래다. 유기농 면적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소비자의 신뢰 확보는 물론, 제 값을 받는 농산물 생산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