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은 해상의 파고가 높아지는 시기로 해상기상 악화에 따른 운항자의 사전대비가 필요하고, 추석 연휴 및 가을 행락철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선박 운항 또한 증편되어 안전운항 위험요소가 높아지는 시기이다.
이에 따라, 여수해경은 해상안전 민․관 합동 기동점검단을 활용해 여수 관내 유도선 39척, 선착장 65곳의 선박 안전기준 충족 여부, 운항 중 안전관리 및 장비운영 실태 등 현장 안전관리 이행실태에 대해 집중적인 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13일부터 9월 18일까지 6일간 “안전관리 강화기간”으로 지정해 긴급 상황반을 운영할 방침이다.
여수해경관계자는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현장에서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안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국민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민․관이 협업하여 안전한 바다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 관내 유도선 이용객은 2015년 기준 122만 명이 이용하였으며, 추석 연휴․가을행락철 유도선 이용객 약 2만 명이 이용해 연간 비율 18%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