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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거센 비바람 속 연락 두절 선박 및 표류 선박 연이어 구조 - 호우주의보 속 선박 2척 안전하게 항구로 입항...
  • 기사등록 2016-09-18 11: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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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박종의] 여수 관내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바다에서 연락 두절 선박 및 표류 중인 선박 2척을 여수해경 경비함정이 무사히 구조․예인 했다.

 

여수해양경비안전서(총경 김동진)는 “17일 낮 12시 20분께 여수시 화정면 하화도 남동쪽 1㎞ 해상에서 선장 임 모(76세, 남) 씨 소유 H호(1.96톤, 낭장망, 승선원 1명) 선박이 입항하지 않는다고 하화도 마을이장이 신고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경비정 1척을 하화도 해상으로 급파해 약 30여 분간을 수색 중 H호를 발견하여 선장의 안전을 확보하고, 배를 하화도 선착장으로 안전하게 입항 조치하였다.

 

이날 H호는 오전 8시 30분경 낭장망 어장 확인 차 출항하여, 어장에 도착 후 손상 어구를 수리 중 스크류에 어망이 걸려 표류하다 입항이 늦어져 이를 수상히 여긴 마을 이장의 신속한 신고로 경비함정의 도움을 받아 안전하게 입항하였다.

 

또한, 같은 날 오전 09시 50분께 여수시 돌산읍 금천마을 앞 해상에서 Y호(0.9톤, 연안복합, 승선원 3명) 선장 전 모(72세, 남) 씨가 배터리 방전으로 엔진 시동이 안된다며 구조 요청하여, 신속히 경비정을 급파 여수시 돌산읍 금천 항포구로 안전하게 예인조치 하였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호우주의보 속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선박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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