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종의]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오는 22일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저탄소 생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친환경 녹색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승용차 없는 날’을 운영한다.

‘승용차 없는 날’은 대기오염, 교통 및 에너지 문제를 함께 생각하는 환경운동으로 1997년 프랑스에서 시작돼 전 세계로 확산된 시민 실천운동이다.

시는 오는 21일 여수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쌍봉사거리와 서시장 주변에서 ‘대중교통 이용하기’, ‘가까운 거리는 도보나 자전거로 이용하기’ 등 녹색생활 실천 홍보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역 공동주택과 산단업체 등에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이나 출․퇴근 버스를 이용토록 공문을 발송하는 등 이번 차 없는 날에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사람중심의 맑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승용차 없는 날’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