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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보름달 같은 사랑의 후원품으로 추석 ‘훈훈’ - 시에 3억6000만원, 읍면동에 1억1700만원 기탁돼
  • 기사등록 2016-09-22 17: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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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박종의] 여수시는 올해 시민․기업 및 출향인 등이 기탁한 넉넉한 사랑의 후원품으로 다른 어느 해보다 훈훈한 추석명절을 보냈다.

 

시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추석 전까지 여수시에 기탁된 사랑의 후원품은 총 4억7700만원 상당으로 집계됐다. 시로 3억6000여만원, 읍면동에 1억1700여만원이 기탁됐다.

 

먼저 (주)YC-TEC 박수관 회장은 지난 9일 시청 회의실에서 추석맞이 전달식을 갖고 지역대학생 50명에게 300만원씩 총 1억5000만원의 장학금과 5천만원 상당의 백미(2500포/10㎏)를 후원, 전달했다.

 

GS칼텍스(주)는 1억원 상당의 후원품을 마련해 지난 8일 GS사랑나눔터(충무동 소재)에서 관내 사회복지시설 126개소에 백미 1515포(20㎏/포), 저소득 홀몸노인 및 북한이탈주민 617가구에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와이엔텍도 지난 2일 지역 400여가구에 1800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백미를 후원했다.

 

그 외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300만원을 사회배려계층 470가구에 전달했으며, (사)한국농업기업인중앙연합회가 1000만원 상당의 백미를, (사)대한한돈협회여수지부가 350만원 상당의 한돈을, TG 종합건설이 300만원 상당의 과일을 시에 기탁했다.

 

이와 함께 27개 읍면동에도 대아전력 외 130개소에서 백미, 생필품 등 1억1700만원 상당을 기탁해 지역 내 저소득가정과 경로당 그리고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지난 1일부터 시로 기탁된 풍성한 사랑의 후원품을 지역 내 저소득층 2704세대와 사회복지시설 65개소를 방문해 전달하는 등 위문활동을 펼쳤다.

 

주철현 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고 후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통해 아름다운 여수에서 시민들이 더욱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훈훈한 기부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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