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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국토부 행복주택사업에 3연속 선정 - 서교동 공영주차장내 행복주택 200호 건립
  • 기사등록 2016-09-23 15: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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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박종의] 여수시가 국토교통부 행복주택사업 대상지에 세 번 연달아 선정되며 원도심 활성화에 탄력을 받게 됐다.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지난 7월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16년도 행복주택사업 추가 공모’에 참여해 서교지구가 행복주택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여수시는 지난해 수정지구가, 금년 4월에는 관문지구가 행복주택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추가 공모에 또 다시 서교지구가 대상지로 결정되며 국토부 공모에 세 차례 연속 선정되는 경사를 맞았다.

 

이번 행복주택 추가 공모에는 전국 15개 시․도에서 100곳을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39곳이 선정됐다. 이 중 전남에서는 여수시와 영암군이 사업대상지로 결정됐다.

 

여수시 서교동 공영주차장 일부를 활용해 추진하는 서교지구 행복주택사업에는 부지면적 2660㎡에 전용면적 45㎡이하 공공임대주택 200호가 건립된다. 약 200억원으로 추정되는 건설 사업비의 30%는 국비, 40%는 국민주택기금 융자, 나머지 30%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투자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행복주택은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대학생 등 젊은층의 주거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임대료가 주변 시세보다 20∼40% 저렴하며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이번 서교지구를 포함해 총 600호가 건립되는 행복주택사업은 원도심권 신혼부부 등 젊은 세대의 주거난을 해소하고, 원도심 살리기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복주택 사업 추가 선정은 수정․관문지구 행복주택과 더불어 구도심에 젊은 세대의 유입을 촉진하고 원도심 재생 및 활성화에 큰 추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LH와 협약체결 등을 통해 행복주택이 조기에 건설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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