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군도서관에서 미취학아동들에게 이용자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전남인터넷신문]전남 강진군도서관이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이용자 교육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강진군도서관은 어린이들에게 도서관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여 도서관 이용을 생활화하기 위해 관내 유치원생들 대상으로 도서관 안내 및 이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아동자료실을 새롭게 단장한 이후 이용교육에 참여하는 미취학아동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올해 4월말 기준 관내 369명 미취학아동들이 도서관 이용교육을 받았다.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기 위해 도서 선정, 검색, 청구기호 등 알아야 할 내용들을 설명하면서 이를 위해 구비해야할 준비물을 교육 시간을 통해 알려준다. 또한 동영상 시청을 통해 자연스럽게 도서관에서 지켜야할 예절들을 배우고, 도서관 자료실을 견학하면서 이용법 및 도서관 회원가입 방법, 서가에서 읽고 싶은 책을 찾는 방법도 배울 수 있다.

이외에 독후활동과 영화관람 등 도서관 곳곳을 이용하면서 어린이들에게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도서관에 대해 친근감을 조성하고, 도서관의 다양한 역할에 대해 알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영현 관장은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도서관을 지속적으로 이용하면서 책과 가까워 질 수 있도록 더욱 편리한 독서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도서관 이용교육 및 견학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강진군도서관(061－430－3847)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