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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고 ‘모란 100리길’ 즐기는 강진여행 - 제3회 모란100리길 MTB동호인대회 개최
  • 기사등록 2017-05-02 10: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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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에서 300여명의 MTB동호인들이 강진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있다.
[전남인터넷신문] 우리나라 최초 서정 시인이자 민족의 저항시인 영랑 김윤식 선생의 시혼이 살아있는 영랑생가와 세계모란공원을 배경으로 아름답게 이어지는 모란 100리길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전국에서 300여명의 MTB동호인들이 지난달 29일 강진을 찾았다.

선생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과 더불어 우리 지역의 관광객 증가와 지역발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모란100리길 MTB동호인대회는 많은 동호인들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강진MTB동호회에서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모란100리길 MTB동호인대회는 올해 제3회째로, 해가 거듭할수록 참여하는 동호인들이 늘고 있다.

강진MTB동호회 강성철회장의 모란100리길 동호인대회 배경설명을 시작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세계모란공원에서 첫 발을 띄었다. 이어 성전 무위사, 백운동정원, 녹차밭, 경포대, 작천동물농장, 병영성, 하멜기념관, 한골목, 금곡사, 사의재, 영랑생가까지 강진 주요 명소를 돌았다.

최초 모란100리길 계획하고 동호인대회를 제안한 강진군청 김동섭 팀장은 “MTB동호회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들이 함께 아름다운 강진의 자연과 호흡을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문화관광을 즐겼다.

멀리 경기도 포천시에서 10명의 회원들과 함께 참가한 포천MTB동호회 홍근표회장은 “포천시에서 강진군까지 거리가 멀어 오기 힘들었지만 전국에 관광지로 명성이 높은 강진에 와서 여러 동호인들과 자전거를 타고 문화관광을 하는 색다른 경험과 좋은 추억을 만들어간다”며 “추후 가족들과 함께 강진을 다시 찾고 또한 강진을 널리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진원 강진군수는 “멀리서 오신 MTB 동호회원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 세계모란공원을 시작으로 모란 100리길과 주변 관광지를 잘 가꾸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관광트레킹 코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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