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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순천만 국제환경 아트페어 개최 토론회 - 순천만 활용한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방안
  • 기사등록 2009-03-25 07: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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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갑원 의원(민주당 전남순천)은 오는 27일 (사)순천예총과 함께 순천만을 활용한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방안으로 ‘2010 순천만 국제환경 아트페어 개최 토론회’를 순천 문화예술회관에서 주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 김승렬 순천예총 회장은 ‘2010년 순천만 국제환경 아트페어 개최 목적과 그 효과’를 발표한다. 토론자로는 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국 예술정책과장, 최덕림 순천시 관광진흥과 과장, 표미선 한국화랑협회 회장, 백동민 미술전문지 월간 퍼블릭아트 발행인이 참석한다.

서갑원 의원은 인사말에서 “국내외 문화예술인들과 함께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인 순천만을 문화예술 분야 콘텐츠로 적극 활용한다면, 시민들의 문화향유권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효과가 있을 것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으로서 국회 차원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승렬 순천예총 회장은 “지난 해 순천만 갈대축제에는 방문객이 무려 66만 여명으로 광주 비엔날레 관람객과 견줄만한 행사였다. 순천만 국제환경 아트페어 개최 등 수준 높은 문화예술 분야의 능동적, 지속적 콘텐츠 개발만이 관광객들의 새로운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 더불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국 예술정책과장은 “비엔날레와 미술제 등 기존 국내 주요 미술행사의 성공과 실패는 바로 분명한 개최 목적과 마케팅 전략 여부에 의한 것이다”며 “순천만 국제환경 아트페어 역시 개최 목적과 마케팅 전략의 차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덕림 순천시 관광진흥과 과장은 “순천만은 세계 5대 연안습지로 천년 고찰의 선암사와 송광사, 낙안읍성, 보성 녹차밭 등 인근 지역의 자연문화 환경과 2012년 여수해양 엑스포 및 2013년 순천국제정원박람회 개최와 함께 하는 시너지 효과는 순천의 지명도와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표미선 한국화랑협회 회장은 “순천만 아트페어가 국제 아트페어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순천만의 지역특색이 묻어나는 테마를 가진 아트페어로의 특성화 전략이 필요하다. 전시가 끝난 후에도 독일의 뭔스터 조각공원처럼 테마가 있는 문화벨트로 연결하는 등 사후 활용 방안에 대한 계획이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순천은 자연친화적 예술도시로서의 도시브랜드 이미지를 강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백동민 미술전문지 월간 ‘퍼블릭아트’ 발행인은 국내외 아트페어와 비엔날레 및 세계 주요 미술축제를 소개하면서 “갯벌과 갈대 등 환경미술과 등 순천만의 고유한 특성을 문화예술 콘텐츠로 한다면, 어느 도시에도 뒤처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평가했다.

앞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회, 전남도와 순천시에서는 이번 2010년 순천만 국제환경 아트페어 개최에 대한 사업평가와 지원에 대한 논의를 하게 된다. 또한 (사)순천예총 산하의 추진기구인 순천만 국제환경 아트페어 조직위원회가 적극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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