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고 습한 여름철, 식중독 조심하세요!”
장성군이 28일 관광 음식점이 모여있는 백양사 상가거리 일원에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식품 관련 위생 단체 관련자들과 함께 여름철 식품관리 의식을 높이기 위한 ‘식중독 예방 캠페인’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때 이른 폭염으로 일교차가 커지고 그에 따른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주민과 요식업 관계자들의 식품관리요령과 안전의식을 높이고 건강한 식생활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외식업장성군지부, 백양사상가번영회원 등 2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직접 상가 음식점을 방문해 하절기 식품 취급기준, 종사자 개인 위생관리 등의 영업자 준수사항을 안내했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식중독 예방 3대 요령 준수를 강조하며 식중독 예방 리플릿 배부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벌였다.
군 관계자는 “올 여름날씨가 예년에 비해 더울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며“나들이와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에 식중독이 많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식품 보관과 개인위생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 13일 아카데미홀에서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및 어린이집 급식관리자 및 종사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중독의 이해와 계절별 식중독 예방법 및 주방 위생관리 등에 대해서 특별 교육을 실시하는 등 음식위생관리 의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