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1949년 10월 19일 여수에서 벌이진 민족사의 비극적인 여순사건 당시, 국가와 민족의 자유 수호를 위해 장렬히 산화한 故 고인수 총경(당시 여수경찰서장) 등 순국경찰관 72분의 넋을 기리고, 명복을 빌기 위해 매년 마련하는 자리이다.
신기선 경찰서장은 추모사를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여 순국한 선배 경찰관 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숭고한 호국정신을 이어받아 더욱 발전되고 시민들이 행복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희생과 봉사를 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