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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공격적 관광 마케팅 시동 - 19~23일…중국·일본 저명인사 80명 초청
경남관광명소 팸투어 통해 관광…
  • 기사등록 2009-05-20 0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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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중국과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시도한다.

경남는 19일부터 중국 북경, 상해, 항주 등 7개 지역 한국 담당 여행업 관계자와 언론인, 일본 후쿠오카 지역 역사학자, 대학교수, 여행관계자를 초청해 대규모 경남관광설명회 및 관광업계와의 관광상품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초청 인사들을 대상으로 경남의 관광명소 팸투어를 통한 관광상품화를 유도 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중국을 대상으로 일부 지역 소규모 팸투어단을 초청해 온 경상남도는 이번 신종 인플루엔자, 최근 엔화 약세 영향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4월말 중국 상해, 청도 현지에서 경남 관광상품을 소개하고 상담하는 방식의 세일즈콜을 실시한 결과 이번에 40여명의 최대 규모 팸투어단을 성사시켰다.

중국인 초청 팸투어는 19~21일 2박3일간 가야유적지를 답사하는 관광코스와 롯데 아울렛을 경유하는 쇼핑관광코스를 소개할 계획이다.

이번 초청 팸투어는 예년과 달리 20일 오후 7시부터 창원 인터내셔널호텔에서 경남 관광홍보 동영상 상영과 주요관광 코스를 소개하고 경남 인바운드 여행업계와 중국 현지 메이저급 여행사(북경 스타투어 대표 웨이두 등 37개)간 관광상품을 상담하는 세일즈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양국 업계간 관광코스를 공동으로 개발해 관광객 모집과 관광객을 송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도는 일본인 관광객을 위해 가야국 역사기행을 마련했다.

가야국 역사기행에는 당초 100명이 참가할 계획이었지만 신종 인플루엔자에 대한 일본인들의 민감한 반응으로 일본 현지에서 일부 계획을 취소하는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일본 후쿠오카지역의 역사학자, 대학교수, 여행관계자 40명(대표: 미야하라 아키라·76세·역사학자)을 대상으로 가야국 역사기행단을 유치해 20~23일 3박4일간 김해 금관가야, 창녕 비화가야, 고성 소가야, 함안 아라가야 유적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경남도는 일본 현지의 영향력을 가진 이번 역사기행단과 21일 통영 마리나콘도에서 한일관광교류의 밤을 개최하는 등 관광상품 판촉과 프로모션 전개로 상호 관광업계간 협조체제 유지로 앞으로 일본 관광객 유치에 교두보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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