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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을 통해 대한민국 위기극복 과정을 되돌아본다! - 국가기록원, 5.25~5.31까지
「대한민국 희망기록전」 부산지역 순회전 개…
  • 기사등록 2009-05-22 1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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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원장 박상덕)은「대한민국 희망기록전」 부산지역 순회전을 5월 25일(월)부터 5월 31일(일)까지 부산역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3월 16일부터 3월 22일까지 서울 청계광장의 전시회와 대전(4.6~4.12), 광주(4.27~5.3) 순회전에 이은 행사이며, 지난 서울.대전.광주지역 전시회에서는 많은 국민들이 관람하여 희망의 메시지를 함께 전달, 공유한 바 있다.

전시장은 ‘전쟁 ➝ 보릿고개 ➝ 오일파동 ➝ 외환위기➝ 태안 환경재앙’의 극복과정을 그린 코너와 ‘대한민국 희망기록 찾기’ 공모전에 응모한 작품코너, 체험코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전시기록물은 문서와 사진, 동영상 등 250여점이며, 전시 기록물의 대부분이 위기에 좌절하지 않고, 위기 때마다 오히려 한 걸음 더 내딛었던 지난 시절 우리국민들의 노력과 절박함을 담고 있다.

특히 전시기록물 중 ‘한국경제부흥계획서(1953)’ ‘제1차 5개년 경제개발계획서(1962)’자료에서 전쟁과 가난을 극복하고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발자취를 확인할 수가 있으며,

‘혼분식 이행실태’(1975)자료에서는 과거 식량부족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던 정황을 살펴 볼 수 있고, ‘절미운동과 식생활 개선사업 추진현황 보고’(1968) 자료에서는 보릿고개를 넘기 위한 노력들을 엿 볼 수 있다.

또한 ‘대한민국 희망기록 찾기’ 응모코너에는 양해광의 ‘식량 증산왕 대관식‘, ‘시골버스 차장아가씨’ 등 1960~70년대 사회상과 생활상을 앨범을 펼치듯 생생하게 보여주는 사진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외환위기 당시 초등학생이 외할머니에게 보낸 편지 등은 관람객으로 하여금 미소와 흥미를 더하게 한다.

이번 전시회는 여러 차례의 심각한 국가위기를 겪으면서도 60여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세계 최빈국에서 경제대국으로 발돋움해 온 과정을 한 눈에 확인해 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덕 국가기록원장은 “이번 전시회가 시민들에게 위기에서 기회를 보고 위기를 기회로 삼았던 과거의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자신감을 되살리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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