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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노무현 전 대통령 분향소 설치 - 4층 대회의실…25일 오전 9시부터 조문 가능
  • 기사등록 2009-05-25 08: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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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노무현 전 대통령 분향소를 4층 대회의실에 설치, 도민들의 조문을 받고 있다.

경남도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의방법이 국민장으로 결정됨에 따라 분향을 희망하는 도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애도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경남도청 대회의실에 분향소를 25일 설치, 오전 9시부터 도민들의 조문을 받고 있다.

김태호 경남지사는 이날 오전 9시 경남도청간부들과 분향했으며 이어 도청 직원들도 잇따라 조문했다.

도청 공무원 조문에 이어 오전 9시부터는 도민들의 조문행렬이 있었으며 갑작스럽게 국민 곁을 떠난 故 노무현 前대통령을 애도하며 헌화와 분향했다.

경남도는 또 분향소 설치를 희망하는 시군에서도 자체적으로 실정에 맞는 분향소를 설치해 조문을 희망하는 도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편의를 제공하도록 했다.

현재 도내에는 통도사, 쌍계사를 비롯한 10개 시군 11개소에 분향소가 기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분향소는 영결식이 치러지는 29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경남도는 도민들의 추모와 애도분위기 조성을 위해 분향소가 설치된 도청 벽면에 대형 근조 현수막을 설치하고, 도청 직원들도 영결식이 끝나는 날까지 가슴에 근조 리본을 달고 근무키로 했으며 영결식날은 관내 전 관공서에서 조기를 게양할 예정이다.

경남도에서는 도 차원에서 정성을 다해 장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3일부터 장례지원반 14개반을 편성하고 조문객의 편의제공을 위한 셔틀버스 12대와 생수, 컵라면, 빵, 우유, 천막, 컨테이너 박스 설치 등 현지에서 필요한 물자를 우선 지원하고, 추가 필요사항에 대해서도 현지지원반의 요청에 따라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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