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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지사 후보 노형태, 공공의료 1번지 전남을 위한 7대 약속발표 - 목포-순천-화순-장성으로 이어지는 공공의료트라이앵글 구축
  • 기사등록 2018-05-28 16:4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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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노형태 정의당 전남도지사 후보는 28일 “도민이 건강한 전남”이라는 정책 목표에 맞춰 보건의료분야 공약을 발표하였다.

 

노 후보는 공약발표에 앞서 전라남도의 의료관련 통계를 제시했다. 이날 제시한 전라남도의 의료관련 통계 현황을 보면 만성질환 진료환자비중은 10만 명 당 5,213명으로 전국1위 (평균 3,345명), 사망수준을 나타내는 지표인 조사망률도 873명으로 전국1위 (평균 541명)였다. 의사 1인당 인구수 610명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았고, 적시에 의료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아 사망에 이르는 치료가능사망 감소율도 전국 최하위 권에 머물렀다.

 

한편 전남의 의료취약정도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전국 58개의 의료취약지 중 12개 지역이 전라남도에 포함되어 있었으며, 이는 전남 내 17개 군중 12개가 지정된 것으로 전남의 70%지역이 의료취약지에 포함되어 있는 상황인 셈이다.

 

전남의 낙후한 의료현실 때문에 해 마다 많은 전남도민이 수도권으로 원정진료를 나선다. 실제 2015년 기준 연간 28만 명의 전남도민이 수도권으로 원정 진료를 떠간 것으로 나타났다.

 

노 후보는 “전남의 의료현실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공공의료를 중심으로 의료시스템을 강화해야하며, 이를 위해서는 전국 17개 광역시도중 유일하게 전남에만 없는 의과대학을 설립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의료체계를 갖춰 서로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전남 서남권에는 행정력과 연계한 의과대학을 동남권은 산업단지의 특성을 살린 산업재해전문병원을 광주의 근교로 좋은 접근권을 지닌 북부권에는 국립심뇌혈관센터와 국립백신연구원 설립을 추진하겠다. 전남을 큰 삼각형, 공공의료 트라이앵글안에 안전지대로 만들어 공공의료강화를 통해 의료취약문제를 해소한 전국적인 모델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는

 

▲목포의과대학유치, 의과대학 설립 ▲여수순천 산업재해전문병원 확대, ▲장성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화순 국립백신(면역치료)연구소 설립, ▲농부증 전문 도립요양병원 지정운영, ▲아동(만18세미만)병원비 100만원 상한제 실시, ▲모든읍면동에 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 ▲산모-영유아-노인에게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확대, ▲지역노동자건강센터운영, ▲어르신 치매 돌봄 전문 병원 지정 운영 및 주간보호시설확대, ▲병원선 확대 운영과 준병원급 보건지소 섬지역 설치 운영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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