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남아공 교계 인사들 “한국 강제 개종 실태 심각, 법안 마련 해야” - 올해 1월 강제 개종 사망 사건 이후 33개국 종교 지도자들 강제 개종 규탄 서…
  • 기사등록 2018-08-14 12:02:49
기사수정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대표 이만희이하 HWPL)이 지난 8일부터 남아프리카 공화국 평화순방을 시작한 가운데, 남아공 교계 인사들과 기독교계 화합과 평화를 위한 세미나를 열고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강제 개종 현실을 규탄했다.

 

9일 남아공 소웨토 은혜 성경 교회에서 열린 행사는 HWPL과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남아공기독교총연합회, 남아공국가범종교위원회, 햐우텡주 사회개발부가 마련한 자리로 목회자 50여 명, 성도 4천여 명이 참석했다.

 

엔시미이마나_르완다_The_Voice_TV_Kigali_공동대표가


지난_5월_31일_미국_UN본부에서_열린_'평화와_발전을


9일_남아공에서_열린_'기독교계_화합과_평화를_위한_세미나'에서

행사는 종교 자유 보장과 강제 개종 철폐를 주제로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강제 개종 현실을 공유했다. 남아공 교계 인사들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극단적이고 폭력적인 종교 차별 문제에 유감을 표하며 재발 방지를 위한 법안을 마련해야한다고 말했다.

 

남아공국가범종교위원회 대표 담산카 음밤보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사람들이 강제 개종을 일삼는 것은 마귀 무기를 쓴 잔학무도한 일이라고 지적하며 대한민국 국회에서 강제 개종을 금지하는 법안을 만들 것을 요청하며 강제 개종으로 수익을 취하는 목사에게 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HWPL 이만희 대표는 종교와 사상의 자유가 보장되는 대한민국에서 불법적인 강제 개종이 일어나고 있으며 관계자 처벌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매년 100~150명의 피해자가 발생하는 심각한 문제라며 종교인들이 관심을 갖고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월 광주에서 20대 여성이 개종을 강요받다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후 국내를 비롯한 33개국 100여 명의 종교계 지도자들이 강제 개종 목사가 소속된 교단에 심각한 우려와 함께 강제 개종을 멈추라는 규탄 서신을 보내고 있다.

 

빌와나탄 크리시나무티 독일 베를린 힌두교 대표는 서신을 통해 개종 목사들은 종교교육이라는 명목 하에 종교를 강요하고 있다강제 개종은 인권을 침해할 뿐 아니라 생명을 앗아갈 수 있다. 살인을 조장하는 강제 개종은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지난 5월 미국 뉴욕 UN본부에서는 시민단체들이 참여하는 평화와 발전을 위한 문화 간 소통행사에서 대한민국에서 벌어진 강제 개종과 관련해 국제사회 대응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울겐 셜파 미국 통합 셜파 연합 대표는 우리는 종교를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지지한다. 강제 개종을 금지할 수 있도록 UN을 비롯한 전 세계 정치지도자와 정부 관료들이 함께 힘을 모으길 바란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jnnews.co.kr/news/view.php?idx=23416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유엔(UN)’ 인정 최우수 관광마을 퍼플섬!!!
  •  기사 이미지 보성읍 동윤천, 공조팝나무 만개 하얀 꽃물결 장관 이뤄
  •  기사 이미지 전남선관위, 목포해상케이블카에서 유권자를 만나다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