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고흥 대서초교, 신나는 예술 여행- 도깨비 마을로 떠나요! - 동요 부르는 동화작가, 김성범 작가와의 만남의 날 운영
  • 기사등록 2020-12-08 16:40:21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 대서초등학교(교장 조명숙)는 학교특색교육활동으로 책과 함께 꿈을 키우는 학교마을도서관을 운영해 오면서 평소 학생, 학부모 뿐만 아니라 지역민에게도 개방돼 있는 학교 마을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신나는 예술여행 운영 광경(이하사진/대서초등학교 제공)

12월 8일에는 ‘신나는 예술여행-도깨비 마을로 떠나요!’라는 주제로 김성범 작가와의 만남의 날을 운영했다.
 
김성범 작가는 ‘섬진강 도깨비마을’이라는 문화예술 교육 컨텐츠를 개발하는 사회적 기업의 대표로서 현재 30여 편의 인형극을 보유하고 있으며 공공도서관, 학생교육문화회관, 초등학교 등과 연계하여 연간 300회 이상 공연을 진행해 아이들에겐 무한한 상상력과 호기심을 심어주고, 어른들에게는 동심을 끌어내는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는 동화작가이다.

 

또한 이번에 진행한 신나는 예술여행은 섬진강 도깨비마을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인데, 2020학년도의 마지막 프로그램 선정 기관이 바로 대서초등학교였다.

 

이 날 대서초등학교 학생들은 1학년 교과서에 수록된 ‘책이 꼼지락꼼지락’을 비롯 ‘도깨비가 꼼지락꼼지락’, ‘사라져가는 우리의 얼, 도깨비’ 등의 그림책을 김성범 작가와 함께 읽어보고, 동화나 그림책이 동요, 인형극, 율동 등으로 탄생되는 것을 보며 학생들의 생각 영역을 확장해 보고 체험을 통해 독후 표현을 해 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에 참여한 김민경 학생회장(6학년)은 “코로나 19로 인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기가 어려웠는데, 작가님과 여러 선생님들이 우리 학교로 직접 오셔서 책도 읽어주시고, 노래도 부르면서 여러 가지 활동을 하니 매우 즐거웠다. 특히 인형극은 이번에 처음 봤는데, 책이 실제로 꼼지락꼼지락 거리고 주인공 범이가 말하고 움직이는 모습을 보니 책이 더욱 재미있게 느껴졌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많이 찾아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명숙 교장은 “이 날 활동의 백미는 인형극이었는데, 내가 읽은 책이 인형극과 동요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재탄생됨으로써 우리 학생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시키고, 책에 더욱 흥미를 느끼게 해주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올해 코로나 19로 학생들의 체험활동 기회가 많이 줄어들었는데, 이렇게 교내에서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활동을 진행하게 되어 우리 학생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서초등학교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변화된 일상에서 책은 우리에게 다양한 세상과 소통하는 창구이다. 이번 신나는 예술여행이 학생들로 하여금 책에 한 발 더 가까이 가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jnnews.co.kr/news/view.php?idx=29233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보성군, 연둣빛 계단식 차밭에서 곡우 맞아 햇차 수확 ‘한창’
  •  기사 이미지 강진 백련사, 동백꽃 후두둑~
  •  기사 이미지 핑크 빛 봄의 미소 .꽃 터널 속으로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