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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여수시 시무식 문화행사로 - 여수세계박람회 유치감동 그대로 준비에 박차
  • 기사등록 2008-01-03 02: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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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도시 여수시가 2일 오전 열린 ‘시민과 함께하는 2008년 여수시 시무식’을 시작으로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지난해 11월 ‘세계박람회 개최 확정’ 당시 여수시청 광장에서의 공연모습을 재현해 감동을 되새겼다.



여수시는 이날 시무식 식전무대를 여수시립국악단과 시립합창단의 연합공연으로 ‘문화가 넘실대는’ 행사로 만들었다.

여수시립국악단의 송선원 지휘자가 작곡한 ‘메나리 나들이’로 공연의 문을 열었다.

메나리 나들이는 한오백년과 뱃노래를 테마로 구성했으며 동부 민요의 선율과 역동적인 태평소 가락이 어우러졌다. 노를 저어 엑스포의 성공을 향해 힘차게 나가자는 소망이 담긴 흥겨운 한마당이 됐다.

이어 시립국악단과 시립합창단 전 단원이 무대에 올라 지난해 11월 27일 새벽 ‘세계박람회 여수 개최 확정’당시 펼쳐졌던 장엄한 공연이 펼쳐졌다.

온 국민의 열정으로 이룩한 2012여수세계박람회와 ‘여수 만세’, ‘엑스포 만세’를 형상화한 박범훈 중앙대 총장의 곡이 행사장 안을 가득 채웠다. 한 국악단원의 힘차게 흔드는 태극기와 박람회 심볼기가 시민들과 공직자들의 심금을 또다시 요동치게 했다.

오현섭 여수시장은 “모든 행사때마다 시민들에게 웃는 낯으로 즐거움과 흥겨움을 전하는 여수시립예술단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면서 “올해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 원년인 만큼 시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잘 준비해 나가자”고 말했다.

오 시장은 특히 “중소도시로서 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다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야할 과제를 안고 있다”면서 “세계박람회 지원 특별법 제정과 함께 조직위원회를 조기에 설립해 박람회 기반시설이 착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수시립합창단은 ‘까르미나 브라나’중 ‘오 운명의 여신’ 대목과 김규환 작곡의 ‘영원히 빛나라’를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다.

오현섭 여수시장과 시민대표들은 시무식이 끝난 뒤 시청 구내식당에서 신년하례 다과연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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