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나주소방서(서장 박용주)는 지난 30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에서 2022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긴급구조기관 및 지원기관의 협업체계 구축 및 긴급구조통제단의 운영 능력 향상 등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나주종합스포츠파크 종합운동장 건물에서 테러로 의심되는 화재 발생으로 직원 및 행사 참여자 일부가 대피하지 못하고 다수의 사상자가 나온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소방, 나주시, 경찰, 군부대 등 9개 기관에서 130명이 참여했고 총 29대의 차량이 동원됐다.
훈련 진행은 ▲화재 발생 ▲119 신고접수 및 자위소방대 활동 ▲대응 1단계 발령 및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통합지휘회의 및 대응 단계 하향ㆍ긴급구조활동 종료 ▲복구·수습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박용주 서장은 “긴급구조종합훈련을 통해 예측할 수 없는 재난에 대한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재난 현장 특성에 맞는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훈련을 통하여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