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올해 유난히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따라 관내 10여개의 해수욕장을 예년보다 이르게 개장을 한다.
남열해돋이해수욕장(이하사진/강계주 자료)
군은 그동안 시설점검과 청결작업 등의 준비를 완료하고 5일 전남에서 가장 먼저 영남면 남열해돋이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관내 10개 해수욕장을 이달 중순까지 모두 개장하게 된다.
나로도 우주해수욕장
남열해돋이 해수욕장에 이어 8일에는 도화면 발포 해수욕장, 9일에는 봉래면 나로우주ㆍ염포해수욕장과 두원면 대전ㆍ풍류 해수욕장이 10일에는 금산면 연소ㆍ익금ㆍ금장 해수욕장이 11일에는 동일면 덕흥 해수욕장, 그리고 이 11일 각각 개장한다.
군은 피서객들에게 깨끗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화장실, 음수대, 샤워장 등 편의시설의 정비를 완료했고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10개 해수욕장에 총 69명의 수상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여수해양경찰서․고흥소방서와도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해돋이해수욕장의 송림 속 피서객
군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마스크 착용 완화 등으로 해수욕장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되지 않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