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윤병태, 이하 재단)이 2022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교육생 모집과 함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사립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박물관 교육의 사회교육 기능을 활성화시키고 지적, 예술적, 문화적 역량의 기본이 되는 인문학적 소양을 강화하고자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재단에서는 ‘천연염색 공예와 만나다’라는 프로그램이 공모사업에 신청, 선정됨으로써 오는 11월까지 지역 학생들과 취약 계층 1,000명에게 양질의 프로그램 제공에 의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의 진행은 재단에서 운영하는 천연염색박물관에서 실시하는 것 외에 학교와 시설 방문에 의해서 진행하고 있는데, 5일에는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을 방문한 나주노인대학과 장성여자중학교 1학년생을 대상으로 쪽 염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재단의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김미현 담당자는 “재단에서는 재단의 공예 콘텐츠와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의 유물 자원을 활용하여 학생들과 취약계층에게 인문학적 소양을 쌓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