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나주소방서(서장 박용주)는 지난 14일 점심시간 본서 1층 현관에서 찾아가는 커피부스를 설치하여 직장 선·후배간 차 한잔을 나누며 소통· 공감하는 힐링의 시간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심리상담사협동조합 더4C 소속 정신건강 상담사 3명과 나주소방서장을 비롯한 소방서 간부 직원들이 참석하였으며, 서장이 직원들에게 직접 커피와 간식을 나눠주며 격려하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다가오는 소방공무원 인사철을 맞아 청렴의식 강화를 결의하고 현장 직원들의 고충을 직접 듣기 위해 자리가 마련되었다.
박용주 서장은 “재난현장에서의 참혹한 경험은 심리적 충격으로 남고 치유 과정이 없는 상처가 반복되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수면장애, 우울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번 커피타임 행사를 통해 현장 활동으로 지친 소방대원의 마음ㆍ스트레스를 치유하고 지속적인 관리로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