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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천연염색재단, 관계인구 유치방안 답 제시 - 천연염색 자격증, 전시, 교육, 연구 통해 나주 관계인구 지속적 유치
  • 기사등록 2022-07-16 18: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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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서 협회전을 개최한 개최하고 있는 백송천연염색지도사협회원 [전남인터넷신문](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윤병태, 이하 재단)은 지방의 인구 소멸에 따른 관계인구 확보에 성과를 거두고 있는 지자체 재단의 모델이 되고 있다.

 

관계 인구란 특정 지역에 살지 않더라도 그 지역을 자주 방문해서 쉬다 가거나 농산물을 구매하는 인구이며, 최근 지방의 인구소멸 대안 인구로 주목 받고 있다.

 

2006년에 설립된 재단은 일찍부터 관계 인구의 중요성을 파악하고, 천연염색지도자 자격증제 실시, 인증기관 지정, 전국적인 교육 시스템 구축, 기업과의 업무협약 통해 연대 강화, 한국천연염색박물관 운영을 통해 나주와 관계하는 인구를 늘려 왔다.

 

재단에서는 재단이 실시하고 있는 천연염색지도사 자격증 취득자 1,757명에 대해 자료 관리, 증명서 발급, 교육과 정보제공, 나주에서 행사 개최, 한국천연염색박물관 뮤지엄샵의 이용시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나주 방문 유도와 지속적으로 나주와 관계를 맺어 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교육인증 기관 지정과 관리를 통해서는 천연염색 교육 커리큘럼과 교재 제공, 교육실시는 물론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의 견학 및 교육과 연계해서 지속적인 관계를 갖도록 하고 있다.

 

재단은 한국천연염색박물관 운영을 통해서도 나주 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은 천연염색 관계자들이 전시를 하고 싶은 최고의 장소로서 위상을 만든 후 타 지역 소재 단체들이 나주를 방문해서 전시하면서 나주와 우호적인 관계를 맺도록 하고 있다.

 

지난 7월 10일부터 8월 6일까지 개최되는 백송천연염색지도사협회전은 그 단적인 예이다. 주로 경남과 부산의 작가들로 구성된 백송천연염색지도사협회 회원 30여명은 지난 9일에 나주를 방문해 2박 3일간 전시 준비와 개막 공연을 했다.

 

개막 공연 시에는 이를 촬영하기 위한 사진작가들이 나주로 모여들었으며, 촬영된 사진들은 인터넷을 통해 나주와 나주 천연염색을 홍보하는데 일조 했으며, 주요 관계자와 관람객들이 나주를 방문하도록 했다.

 

위와 같이 관계 인구 증가 노력에 대해 재단의 허북구 운영국장은 “재단에서는 천연염색 자격증, 교육 시스템과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의 연계 운영 등에 의한 관계인구를 증가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재단의 성과는 지방의 인구 소멸에 따른 지자체의 관계인구 확보 방안에 답을 제시해 주는 모범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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