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임철환 기자]배우 윤사봉이 공연 종료까지 얼마 남지 않은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에 대한 애정 어린 마음을 전했다.
윤사봉은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에서 대좌의 아내이자 장교 사택 단지 실세인 마영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왔다.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 후 브라운관으로 영역을 확장한 윤사봉은 오래간만에 무대에 올라 매력을 뽐냈다. 우아하면서도 화끈하고, 때로는 귀여운 소녀 같은 마영애의 모습을 차지게 그려내 ‘마영애 그 자체’라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김태희, 김미경이 공연장을 찾아 윤사봉을 향한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마지막 공연을 앞둔 윤사봉은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사랑의불시착’의 첫 걸음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라고 운을 뗀 후 “마지막까지 관객, 스태프, 배우들 마음에 사랑이 가득할 수 있도록 애정을 듬뿍 담아 연기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많은 사랑과 응원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2022년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따뜻한 한해 보내시고 미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했다.
윤사봉은 다양한 작품 속에서 맡은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그려내 온 배우다.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 사내연애 잔혹사’. ‘홍천기’. ‘알고있지만’, ‘사생활’, ‘하이바이, 마마!’, ‘아스달 연대기’ 등 장르, 배역을 가리지 않고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펼치고 있다.
한편, 윤사봉은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공연 종료 후 드라마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