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시 성북동(동장 김용옥)은 지난 19일 제 65회 식목일 기념으로 ‘나주사랑’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는 도심지역과 농촌지역의 경계선에 주거하고 있어 늘 소외되고 특히, 고령의 노인가구가 다수여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장소가 선정되었다.
이 날 인근 주민 및 공무원 50여명은 식재할 장소에 무단 투기된 생활쓰레기 정비를 시작으로 터 닦기 등 기초정리를 한 후 희망의 나무 철쭉 500여 그루를 심었다.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은 “행정의 사각지대에서 늘 소외받는 느낌이었지만 마을의 공동 문제인 쓰레기 더미가 없어지고 사계절 꽃피는 곳으로 탈바꿈되어 활기가 넘쳐나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용옥 성북동장은 “손수 심어놓은 꽃에 물을 주면서 심는 손길도 중요하지만 가꾸는 손길이 더 중요하다”며 늘 소외받고 어려운 곳에 희망을 주는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