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현수 기자] 영광소방서(서장 이관섭)는 지난 21일 전기차 화재 사고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외부강사를 초청해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매년 증가하는 전기차 화재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했다.
전기차 화재는 202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총 121건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2020년 11, 2021년 24(부상 1명), 2022년 44(사망 1, 부상 3명), 올해 상반기 42건(부상 6명)이다. 매년 두 배씩 전기차 화재가 증가하고 있는 셈이다.
주요 훈련 내용은 ▲ 전기차 화재 특성 및 이론교육▲전기차 화재 진압장비 활용 ▲이동식 침수조 활용 ▲실제 대응장비 시연 훈련 등이다.
이관섭 서장은 “전기차 수요 증가 추세에 따라 화재 발생도 증가하고 있다”며 “변화하는 재난 환경에 맞춰 화재 특성에 맞게 대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