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전남 최초로 매주 토요일마다 상설 공연중인 ‘2023 고흥 녹동항 드론쇼’가 추석 명절을 맞이해 특별공연을 펼치게 된다.
녹동항 드론쇼 홍보 포스터(이하사진/고흥군 제공)
오는 9월 30일 저녁 9시 녹동항 바다정원 일대에서 500대의 드론으로 고도의 기술과 더욱 입체감 있는 빛의 예술적 작품에 불꽃을 더해 완성하는 한가위 맞이 특별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특별공연은 ‘풍성한 먹거리, 그네타기, 강강술래 등’ 입체감 있는 3D 콘텐츠에 군집비행 드론 기체에 불꽃을 장착하여 녹동항 밤하늘을 더욱 화려하게 수놓게 된다.
드론쇼 공연에 앞서 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도양읍 인공섬 녹동 바다정원 중앙에서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딱지치기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녹동항 드론쇼 공연은 지난 5월부터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9시 단 한 차례 드론 500대 규모로 다양한 주제와 연출로 펼쳐지는 상설 군집비행 드론쇼 공연이다.
동절기인 10월부터는 일몰시간을 고려해, 한 시간 앞당겨 저녁 8시에 공연이 펼쳐진다.
드론쇼 공연에 앞서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지역가수 등과 함께하는 흥겨운 버스킹 공연도 토요일 주말 고흥 야간관광의 또 다른 볼거리 중 하나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군은 지금까지 우천 등 기상악화로 연기 또는 취소 등을 제외한 불과 15번째 공연만으로 9만3천 여명 이상이 드론쇼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녹동항을 찾아온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공영민 군수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고향을 찾아온 귀향객과 군민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특별하게 준비한 드론쇼 공연인 만큼 많이들 찾아오셔서 관람하시고 넉넉하고 풍요로운 한가위 연휴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드론쇼 공연은 녹동항 어디서나 관람이 가능하고, 우천 및 강풍 등 기상악화로 공연이 연기되거나 취소될 수 있으니, 공연관람전 고흥군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수시로 확인해 줄 것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