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소방서(서장 문병운) 119생활안전순찰대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벌초작업이나 성묘객이 증가함에 따라 벌 쏘임 주의보를 발령하고 오는 10월 9일까지 벌 쏘임 사고 예방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말벌(이하사진/강계주 자료)
예방대책 추진 기간동안 고흥군과 다도해해상국립공원과 협업해 주요 등산로에 벌 쏘임 예방을 위한 안내 방송을 실시하고, 1일 1회 이상 순찰을 실시해 안전한 추석 명절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말벌집 제거 광경
또 팔영산과 적대봉 등 등산로 입구에서는 등산객을 대상으로 벌 쏘임 시 대처요령 등을 홍보하고 혹시 벌 쏘임 환자 발생 시 즉시 출동해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구급대와 병원 간 긴급연락체계를 가동한다.
고흥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 관계자는 성묘나 “벌초 중 벌집을 발견했을 경우 직접 제거하려고 하지 말고 119에 신고 하고, 20m 이상 멀리 떨어질 것”과
“벌에 쏘여 얼굴주위가 붓거나 호흡곤란 증상이 생기면 응급상황에 해당하므로 즉시 가까운 병원에 내원하고 어려울 경우 119에 신고해서 적절한 응급처치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