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병무청 김종호 차장은 11월 28일(화)에 광주 병역진로설계센터를 방문하여 살레시오 고등학교 학생들의 병역진로 상담 현장을 확인하고 생생한 의견을 청취했다.

병역진로설계는 입영 전 자신의 적성‧전공 등을 고려하여 군 복무 및 전역 후 진로를 체계적으로 설계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병역진로설계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병무청 누리집에서 온라인 예약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단체로 신청할 때는 사전 예약은 필수이다.

광주 병역진로설계센터는 ’21. 7월 개관 이래 방문자는 총 6,000명으로 매월 평균 200명이 방문하였으며 첫 병역설계를 받은 병역의무자가 다음 해 1월 입대하였고 꾸준한 증가 추세에 있다. 현장에 참여했던 살레시오고 한 학생은 “수능을 마치고 언제 군에 입대할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직업 선호도 검사 결과에 따라 군 특기를 추천받고 군 생활 적응 체험할 수 있어 막연한 군입대의 궁금증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현장 참관을 통해 병역의무자들의 군복무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을 듣고 병무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며, 아울러 오후에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을 방문하여 병무청 정보시스템의 정보보호 관리체계 현장도 확인한다.

김종호 차장은 “청년들의 군복무가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이 되고 사회진출의 디딤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병무 정책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귀담아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